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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19 목포 <조선쫄복탕>
    진짜, 내가 먹은 것 2022. 7. 3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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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2일 목포편 (혜리가 게스트로 나왔던) 을 보고 먹어보고 싶었던 쫄복탕. 복어 요리를 좋아하기도 하고 국물요리를 좋아하기도 하고.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는 음식이라 더 먹어보고 싶었다.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멀지 않고, 한적한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가 쉽다. 처음엔 수육무침집에 갈까 했는데 음식에 비해 가격도 너무 비싼 것 같고 후기도 좀 갈리는 것 같아서.. 이곳으로 가기로 결정!

    메뉴판!


    보통의 해장국이나 탕 가격과 비교하면 가격대는 조금 있다. 15,000원이다! 그렇지만 복어 요리 자체가 가격대가 좀 있기도 하고 이건 여기서 밖에 못 먹는 음식이니.. 그래서 그 정도 가격대 인것 같다.

    기본으로 나오는 첫 맛은 확실히 조금 낯선 맛. 향신료 냄새가 나고 살짝 비린가? 싶기도 하고 확실히 익숙한 맛은 아니다. 그래서 함께 주는 부추무침을 꼭 넣어야 한다. 부추무침을 넉넉히 넣고 휘휘 저어 먹으면 꽤 익숙한 맛이 된다. 나는 부추 넉넉히 넣고 너무 맛있게 먹음. ㅎㅎ 그치만 해물 요리를 즐기지 않는 남편은 조금 어색해했다. 그래도 부추 넣고 잘 먹더라.

     



    쫄복탕이란 이름 처럼 오래 끓여 졸인 듯한 걸쭉함이 있다. 하지만 사실 쫄복이란 이름은 복어의 종류이다. 졸볻이라고도 하는데 머가 표준어인지 잘 모르겠다. 졸복이 표준어인듯. 아무튼 왠지 몸보신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쫄복탕이 메인이고 다들 그걸 먹는 것 같지만, 지리 같은 메뉴도 있으니 아이들이랑 가면 맑은 복지리같은 걸 시키는게 나을 것 같다. 아이들에게는 좀 진입 장벽이 있을 듯. ㅎㅎ 나는 너무 맛있게 먹어서 또 먹고 싶다. (택배 주문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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