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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7-28 포천, 철원 여행_첫날은 포천에서!
    진짜, 나의 추억 2022. 8. 2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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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어떻게 하다보니 포천을 두번이나 가게 되었다. 그러나 4월에 갔던 여행은 한탄강 트래킹과 철원 구경이 주 목적이었고, 철원 쪽은 숙박할 만한 곳이 없어 (땡기는 곳이 없었다는게 더 정확한 표현이다.) 포천에 숙박을 하게 되면서 포천 구경도 하게 되었다.

    첫날 갔던 곳은 포천 국립수목원! 만개한 라일락 향을 가득 맡고 싶고, 또 보고 싶었는데 많이 개화하지 않아서 ㅠㅠ 아쉬웠지만, 규모가 크고 한번쯤 구경하기 괜찮은 곳인것 같다. 가을에 가면 더 좋을 듯! 4월말에도 꽤나 더웠으니..ㅎㅎ

    수목원 가기 전 근처 한정식집 <고모리 뜰안에밥상> 에서 점심을 먹었다. 굉장한 맛집까진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맛있는 편이고, 식당이 말 그대로 뜰안에 있는 느낌으로 초록초록하다. 한정식이라고 까지 하긴 좀 그렇지만 ㅋㅋ 암튼 16,000원짜리 제육 정식이 가성비가 좋다. 게장까지 먹으려면 20,000원이다. 나는 제육 추천!

    포천수목원은 국립수목원답게 부지도 넓고 온실도 굉장히 크다. 광릉숲과 함께 있다보니 평지부터 숲까지 다양한 곳을 둘러볼 수 있다. 아열대 온실은 크기도 하고, 신기한 식물이 많아 식물원 꽤 다녀본(?) 나에게도 신기하고 재밌었다.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아주 좋을 듯. 운동화 신고 걸을 준비 단단히 하시고 가을에 선선할 때 가보시길 추천한다!

    포천수목원 내 아열대식물관
    더케이즈펜션 호숫가에서 바베큐!!


    숙박은 더케이즈펜션을 이용했는데 평일이나 비수기에 이용한다면 가성비가 좋은 곳이다. 그 유명한 지디펜션이 있는 곳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다. 우리는 평일 비수기였고 스탠다드 더블A 방을 이용했는데, 가격 대비 만족도가 아주 높았고 남편도 엄청 좋아했다. ㅎㅎ

    가장 저렴한 방인데도 들어가자마자 통창에 호수가 한가득 펼쳐지는 전망도 좋고 테라스에 나무 욕조도 있고!!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도 예쁘다. 이제 지은지 1년이 지난 것 같은데, 더 오래되기 전에 이용하면 좋을 곳이다. (성수기 가격은 비추..ㅎㅎ)

    방을 나가서 바깥으로 내려가 바베큐를 해야 하는 것이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호수를 앞에 두고 석양과 함께 고기를 구워먹는게 꽤 분위기 있고 좋았다. 시간이 늦어지면서 금방 깜깜해졌지만!! ㅋㅋㅋ

    식당을 함께 하는 곳이어서 방으로 고기를 시켜 먹을 수도 있다. (근데 복도에  다른 분들이 드시고 내놓으신 잔반이 그다음날까지 방치되어있..;;) 뭐 여튼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기억이 많은 곳이다. 근처에 골프 치러 오시는 분들도 많이 숙박하시는 것 같았음.

    다음날 이야기는 2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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