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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8 신안 엘도라도 리조트 (롱비치빌라, 26평형)진짜, 나의 추억 2022. 7. 26. 18:14반응형
오랜만에 떠나는 여름의 가족여행. 1일차.
시댁 식구들이 다 모이는 가족여행이었다. 오랜만에 부모님을 뵙는 남편이 많이 설레했던 여행이었는데, 아버님이 컨디션이 좋지 않으셔서 조금 아쉽기도, 걱정되기도 했던 시간이었다.
다급하게 숙소를 잡느라 겨우 예약한 곳은 광주 시댁과 멀지 않은,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엘도라도 리조트.
사실 예~전에 엘도라도 리조트를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서 이미 알고 있었던 곳인데 이렇게 가 보게 되었다.

우리가 묵었던 b2호 롱비치 빌라 
숙소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다.
우리가 묵은 방은 B2호! 롱비치빌라로 26평형이었다.
독채이고 펜션같은 느낌이다. 앞에 작은 벤치도 있고, 2층이 거실, 주방이 있고 바다를 볼 수 있는 테라스가 있다. 더워서 즐기진 못했지만.. 그리고 1층에 침대방, 작은방, 욕조가 있는 큰 화장실이 있었다. 주방이 좀 작아서 불편. 하지만 사실 이곳은 리조트 임에도 취사금지다. (다들 취사를 할 것 같은데...;;;)
화구가 2개인 인덕션은 불도 약하고 불편하긴 하다. 전자렌지도 있어서 냄새가 많이 나지 않는 간단한 요리는 먹어도 된다.
1층에는 이렇게 까지 클 필요는 없을 것 같은.. 화장실이 있는데 동그랗고 큰 욕조가 있고 무려 바다를 보면서 목욕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가족끼리 가서 욕조에 몸 담글 시간도 없었고.. 그저 아이들 차지일 뿐. 욕조만 보면 환장하는 나인데 좀 아쉬웠지만 아예 기대 자체를 안했음. ㅎㅎ 샤워할 곳이 그 화장실 하나이다 보니 다들 씻고 나오기 바빴다. 2층에도 화장실이 있긴하지만 세면대와 변기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큰 방이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용할텐데 샤워할 수 있는 공간이 하나 더 있으면 훨씬 좋을 것 같다.
세월이 많이 지나 조금 노후해졌지만 그래도 관리 상태가 나쁘지 않았고, 1층 2층 모두 훤히 바다가 보이는 뷰가 아주 멋졌다. 전망이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확실히 에어컨 등 전자제품이 좀 오래되어서 좋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리조트 안에서 찍은 사진 
2층 테라스에서 보이는 풍경
복층이 더 전망이 좋고 바다가 보인다고 해서 아주버님이 체크인을 하실 때 복층으로 했는데, 형님네 둘째가 아직 어려 자꾸 계단을 왔다갔다 하는 것이 위험하다보니 결론적으로 그 부분에 있어서 형님의 핀잔을 많이 들으셨다. (개인적으로는 좋았.. 침대방에서 격리되어 남편과 둘이 숙면함..ㅋㅋ)
날씨가 좋으면 훨씬 전망이 예뻣을 것 같은데 날이 좀 흐렸다. 그런데 그 다음날 해가 떴는데.. 큰 창에 햇살이 가득 들어오니 더워짐.. ㅎㅎㅎ

엘도라도 리조트는 리조트 내에 해변이 있어서 조금만 걸어가서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해변으로 갈 수 있다. 해변이 워낙 가까워 숙소 앞에도 꽤 큰 바다게가 막 돌아다닌다. ㅎㅎ 해변에 가실 때는 안내 책자나 카트를 타고 계속 움직이시는 직원 분께 문의하여 가까운 쪽으로 내려가시길! 오붓하고 적당한 크기에 모래가 부드러워 놀기 좋은 해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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