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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7 포천 더설렘 캠핑장_카라반 4호진짜, 나의 추억 2022. 8. 20. 14:32반응형
짧은 여름휴가로 더설렘캠핑장 다녀왔다.
올해 두번째 포천행이다.
몇가지 글램핑장을 찾아보다가 더설렘캠핑장을 선택한 건 카라반 때문이었다. 남편이 카라반 사진을 보고 맘에 들어했고, 바베큐로 고기 구워먹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ㅎㅎ 여기는 오토캠핑장도 있고, 일반 숙소 같은 큐브형도 있고, 카라반도 있다.

테라스에서 찍은 사진. 우리가 묶은 곳은 화이트실버 카라반 4호.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 주로 카라반에서 찍은 감성사진이 많다. ㅎㅎ 남편도 감성에 꽃혀 나를 위해 이곳을 선택한 것 같은데 그럴거면 호텔을 가는게..ㅋㅋㅋㅋㅋ (자기야 항상 고마워요.^^^^^^)

샤워실 문과 침대. 침대가 4/3을 차지하고 있다. 
있을 건 다 있지만 여기서 우리 요리는 하지 말아요. ㅎㅎㅎ 사실 감성사진 찍기엔 나쁘지 않다. 오밀조밀 귀엽게 인테리어는 잘 되어있다. 테라스도 괜찮고! 그럼에도 숙박을 하기에는 카라반 자체가 높이가 낮고, 안에는 거의 3/4 가 침대고 나머지는 싱크대, 샤워실이라 거의 침대 위에서 모든 걸 해야하니 불편하긴 하다. 샤워실도 당연히 좁고 불편하다. 남편은 처음부터 공용 샤워장을 이용했고 난 첫날은 샤워실에서 씻었지만, 둘째날 새벽에는 걍 공용 샤워장 가서 씻음.
그리고 안에 옷이나 짐 놓을데가 너무 없다. 우리는 따로 음식 조리를 안해서 첫날엔 싱크대에 짐을 다 올려놨다. 둘째날은 뭐 침대위로 다 던져지는 거지.ㅋㅋ 하여튼 여러모로 일반적인 캠핑카 구조가 아니기도 하고 불편하긴 불편하다. 답답하기도 하고. (딱 둘이, 일박이 적당합니당. 완전 커플용!)
더욱이 우리는 도착 즈음부터 저녁까지 비가 오는 바람에 카라반 안이 너무 습했다. 침구가 모든 습기를 머금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가 좋았다면 흔들의자에도 앉아있을수 있고.. 테라스를 더 잘 활용할 수 있어 훨씬 좋았을 것 같다. (원래 그런 마음으로 예약한건데. 요즘 일기예보는 항상 틀림 ㅠㅠ)

우리 숙소 4호에서 바라본 5호.
그리고 숙소 간 간격이 넓지 않고 일자로 구조가 되어있는게 아니어서 테라스에 있으면 다른 숙소 방문객들이 잘 보인다. 특히 밥먹을때 약간 좀 그렇다. 나도 모르게 계속 쳐다보게 되고 눈마주치고..ㅋㅋ 사실 후기에서 다 확인한 내용들이긴 했다. 겪어보니 이런 느낌이구나 싶음. ㅋㅋㅋ
수영장은 성인 높이와 아이 높이가 나눠져 있고 엄청 크진 않지만 놀기 괜찮게 되어있다. 그 옆으로 아이들이나 가족들이 놀수있는 잔디밭이 있고 아이들용 자전거와 방방, 배드민턴 네트랑 당구대 등이 소소하게 있다. 생각보다 캠핑장 자체가 별로 넓지가 않다. 포켓볼이나 한 판 치려고 했는데 당구대가 야외에 있어서 약간 당황. 당연히 실내에 오락실 비슷한 공간이 있을 줄 알았는데. (관리동 같은게 크게 있긴한데 오픈 안함. 여기 사장님이 사시는 집인듯)
장점은 카라반 바로 앞 테라스에서 바베큐를 편하게 할 수 있고 생긴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집기류도 새것들이고 샤워장도 깨끗하다. 수영장도 매일매일 기계로 청소하시는 듯 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모기도 없다. 벌레 친구들은 다양하게 많지만 ㅋㅋ 전반적으로 깔끔한게 장점이고 여러가지 면에서 디자인적으로 센스있게 잘 만들어 놓은 곳이지만, 규모면에서는 너무 크게 기대는 하지 않고 가는게 좋을 곳이다. 우리가 묵었던 곳이 가장 저렴한 곳으로 평일 기준 129,000원인데 가격 대비는 쏘쏘.. 이 비슷한 가격에 괜찮은 컨디션의 펜션도 많아서. ㅎㅎㅎ
그리고 바베큐 셋팅이 3만원인데 개별로 숯을 사가거나 할 수 없고, 숯도 아니고 조개탄으로 셋팅해 주는게 가장 별로였다. (3만원인데...?) 펜션이나 캠핑장 놀러와서 조개탄 처음 봐뜸.. 불도 금방 죽고.. 한시간 내로 연락하면 불을 다시 셋팅해주시긴 하신다.

글램핑큐브! 처음에 글램핑 큐브를 예약하려 했는데 고민하다가 좀 비싸서 걍 카라반으로 예약했다. (항상 고민하지만 결국 싼데 가는게 국룰ㅋㅋㅋ) 실제로 보니 더욱 펜션 느낌의 귀여운 집이었다! 여기는 확실히 감성 전문인 듯..ㅋㅋ
몇 년 전 백운계곡에 있는 글램핑장에도 갔었는데 계곡에서 놀기에는 거기가 훨씬 좋았다. 완전히 계곡을 끼고 있는 위치여서.. 포천에서 캠핑하고 놀기는 역시 백운계곡이 최고인거 같다. (결론은 백운계곡 짱 ㅋㅋㅋ)반응형'진짜, 나의 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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