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용 배낭, 오스프리 (osprey) Hikelite 18 구매!

이번에 남편이 보너스를 받아 선물로 등산용 가방을 구매하게 되었다. 예전에 등산화 구매하면서 써치하다가 알게 된 브랜드 오스프리. 무려 1974년에 만들어진 미국 브랜드이고 산티아고 순례길에 많이 들고간다고 알려진 브랜드이다. 편하고 착용감이 좋기로 유명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낭 브랜드라고 한다. 

 

나는 동네 근교 산을 많이 다니는데 그 때 이용할 크지 않은 등산 가방이 필요했다. 원래 쓰던 엄마에게 물려받은 코오롱스포츠 가방이 너무 낡았기 때문에 이 참에 등산용 가방을 사기로 마음먹고 써치 시작! 처음에는 국내 브랜드를 보다가 디자인이나 색감이 좀 맘에 들지 않아서.. 결국 오스프리 브랜드의 가방을 구매하게 되었다. 이 브랜드의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심플하고 색감이 고급스러운 것 같다. 등산복 자체가 컬러감 있는 옷들이 많기 때문에 배낭은 어느 옷에나 어울리는 컬러로 골랐다. 또 남편이 함께 들게 될 수도 있으니까 그 점도 고려!

 

크기 비교를 위해 옆에 있던 캡모자와 함께 찍어보았다.

가방은 폭이 좁고 길쭉한 형태를 띄고 있다. 동그랗지 않아서 더 맘에 드네! 이 모델은 블랙 색상인데 엄청 어두운 느낌은 아니고, 끈이나 로고, 하단에 적인 모델명 등 그레이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 덜 어두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무게감도 굉장히 가볍고, 가방 바닥 쪽에는 탈부착이 쉽게 가능한 레인커버도 들어있다. 내가 좋아하는 연두색! ㅎㅎ

 

 

상품설명 캡쳐! 많이 지긋지긋하셨나보다..ㅎㅎㅎ

무엇보다 맘에 드는 점은 등에 밀착되는 부분이 굉장히 단단하게 메시 로 그물망처럼 되어있는데, 여름 산행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너무 좋은 포인트이다. 땀이 나도 금방 마르고 시원할 것 같다. 상품 설명을 보면 서스펜디드 메시라고 되어있네. 하여튼 겁나 맘에 든다.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소비를 한 것 같군. ㅋㅋㅋㅋㅋ

 

9만 원에서 10만 원 초반으로 가격이 형성되어있고 다양한 경로로 구매할 수 있다. 나는 가격 비교를 해본 후 G마켓에서 스마일페이 쿠폰을 적용해서 최종 91,200원에 구매!! 싸게 잘 산 것 같다. 

 

쎄또로레 라는 곳에서 배송이 오길래 뭔가 했는데 이곳이 오스프리트래블의 우리나라 공식 수입원이다. 이곳을 통해 산 오스프리 제품은 손상이나 결함이 있을 시 무료로 수선을 해주며 만약 수선이 불가하면 새것으로 교체해 준다고 하니, 현명한 소비자가 되기 위하여.. 마르고 닳도록 오래오래 잘 써보아야겠다. 열심히 등산하자! 착용샷도 곧 올려야겠다.